월스트리저널이 미국 조선 산업의 실태를 분석했습니다. <br /> <br />유지, 보수 능력이 얼마나 낙후했는지 한 예를 들었습니다. <br /> <br />지난해 5월 핵 추진 잠수함에서 부실한 정비 관리로 기술병이 감전사했다고 짚었습니다. <br /> <br />특히 40년 전 진수된 이 잠수함은 최근 몇 년은 바다에서 임무를 수행하기 보다는 수리를 위해 정박한 시간이 많았다고 전했습니다. <br /> <br />약화된 유지보수 인력이 항공모함 수리를 우선하면서 차례가 뒤로 밀렸기 때문입니다. <br /> <br />일부 조선소의 용접공 수입은 패스트푸드 직원 수준으로, 숙련된 인력의 부족으로 수리 중 과실과 정비 지연의 악순환이 이어지고 있다는 분석도 공개됐습니다. <br /> <br />수리 인력 문제뿐만 아니라 선박을 건조하고 수리하는 건식독 부족과 장비 노후화도 고질적 문제로 지적됐습니다. <br /> <br />1990년대 미국은 항모와 잠수함을 정비하는 공공 조선소의 수를 줄여 현재 4곳만 남아있는데 그나마 장비의 절반 이상은 예상 수명을 넘긴 상태로 파악됐습니다. <br /> <br />이 같은 현실은 미 해군의 전력 운용 차질로까지 이어질 수 있다는 우려를 낳고 있습니다. <br /> <br />월스트리트저널은 미 해군 함정 수는 1980년대 후반 600척 가량에서 지금은 300척도 안되게 줄었는데 함정 수는 줄고 수리 기간은 길어지는 악순환에 빠졌다고 지적했습니다. <br /> <br />YTN 류제웅입니다. <br /> <br />영상편집ㅣ임현철 <br />자막뉴스ㅣ이 선 최예은 <br /> <br /> <br /><br /><br />※ '당신의 제보가 뉴스가 됩니다' <br />[카카오톡] YTN 검색해 채널 추가 <br />[전화] 02-398-8585 <br />[메일] social@ytn.co.kr<br /><br />▶ 기사 원문 : https://www.ytn.co.kr/_ln/0134_202508050922522859<br />▶ 제보 안내 : http://goo.gl/gEvsAL, 모바일앱, social@ytn.co.kr, #2424<br /><br />▣ YTN 데일리모션 채널 구독 : http://goo.gl/oXJWJs<br /><br />[ 한국 뉴스 채널 와이티엔 / Korea News Channel YTN ]